남양주경찰서 헌혈왕 이경익 형사...매월 헌혈로 나눔 실천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창무) 형사과 이경익 형사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 형사는 경력 3년의 새내기 경찰이지만 경찰에 들어온 이래 총 33번의 헌혈을 했다.
특히, 이 형사는 헌혈을 하여 얻은 헌혈증서를 주변에 피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암으로 투병하는 이 형사의 주변사람이 급히 피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 헌혈을 시작한 이 형사는 이후 한 달에 한 번씩 헌혈의 집을 찾아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고 있다.
이경익 형사는 “헌혈을 하면 본인의 건강상태도 점검할 수 있고 헌혈증서로 힘겹게 투병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며 “헌혈은 나를 행복하게 하고 보람을 느끼게 한다”고 말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헌혈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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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