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해빙기에 발생한 균열로 붕괴 우려가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월부터 20일간 진행된 이번 안전점검은 건설공사장 43개소, 축대·옹벽 13개소, 교량·터널 52개소 등 총 108개 시설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는 지역내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시설물 관리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지반 침하‧균열 등 주요구조물 안전성 여부와 교량‧축대‧옹벽등에 대한 침하, 파손, 균열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토사붕괴가 우려되는 건설공사장은 토사붕괴 예방을 위한 시설물 보강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했으며, 위험요인이 잠재해 있는 시설물에 대하여는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지속적으로 안전관리체계 강화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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