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유원지 추진위원회' 자체 결성...활성화 방안 등 논의

▲ 수락산 마당바위마을 주민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서울 인근의 명산인 수락산 자락 마당바위마을 주민들이 연초부터 분주하다.

지난 2월 시에서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인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를 위해 38명으로 구성된 ‘수락산 유원지 추진위원회’를 자체 결성하고 간담회를 통해 지역살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조치웅 남양주시 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하여 대학생 플래너즈 등 시민워킹그룹 10여명이 이곳을 찾아 함께 수락산을 오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조치웅 발전협의회장은 “수락산이라는 자원을 바탕으로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 문제와 계절별 특화된 프로그램 도입 등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 졌다.

주민들은 지역상권 살리기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국토대청결 운동, 어르신경로잔치를 열어 지역 사회의 발전과 공동체 의식을 만드는데도 적극적이다.

지난 19일는 수락산 등산로와 마을 하천변 쓰레기를 치우는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에 나서는가 하면, 22일에는 부녀회원들 주축으로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마을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연초부터 분주하게 지역살리기에 몰두하고 있는 별내면 수락산 마당바위마을 주민들의 노력이 가져올 마을의 변화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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