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남양주시 희망나눔푸드마켓 2호점”과 청소년 상담을 강화하기 위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화도분소”를 이용자중심의 맞춤형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부희망케어센터에서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희망나눔 동부푸드마켓은 농협과 남양주 유통협의회, 김삿갓 밥집 등에서 쌀과 통조림, 생필품 등을 후원받아 매장을 가득 채우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돌입한다.

푸드마켓 이용대상자는 현재 관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차상위계층과 결식우려 가구 300명이 우선대상이 되며, 금년 내 500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대상자는 푸드마켓에서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회원제로 운영되며 월 4가지 품목이내에 한해 4만원 상당의 물품을 매장을 방문하여 무료로 받아갈 수 있다.

또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화도분소는 청소년에 대한 상담치료, 그룹활동 및 전문프로그램개발 등의 활동을 통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 예방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유해환경의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푸드마켓 개소와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화도분소 개소로 종합복지센터 내 아동과 청소년의 복지연계지원망과, 결식가정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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