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교회는 교문2동 관내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매달 생필품 및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고 있으며, 독거노인들의 집을 방문하여 빨래 등 집안청소를 도와주며 외로운 노인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교문2동에 거주하는 시각 2급 장애인인 김할머니는 “자녀들과 왕래가 없어 손자들이 보고 싶어도 매일 눈물만 닦고 있었는데, 이렇게 손자 같은 아이들이 와서 손도 잡아주고 어깨도 주물러줘서 외롭지가 않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쳐 주변사람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문정수 교문2동장는 “관내 어려운 이웃과 후원을 연계해준 새마을부녀회 신춘강 회장님과 후원을 해준 행복한교회 청년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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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