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8일 민․관 합동으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을 펼쳤다.

이번 단속에는 구리시청 직원 및 구리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시기동순찰대, 어머니폴리스,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구리시지구협의회 위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단속반 20개조는 10개조가 돌다리, 구리시장 주변에서 학교 폭력 신고요령의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10개조는 학교 주변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금번 단속에서 학교 주변 유해업소인 사해행위업소 1개소가 적발되어 경찰에서 조사 중에 있다.

구리시는 “최근 왕따 문제 등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함께 청소년 유해업소가 증가하고 있어 청소년 보호 및 청소년 계몽활동의 필요성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민․관․경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 단속과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청소년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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