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보건소(소장 최애경)는 관내 운수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3월에서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사전에 서비스를 신청한 버스회사 종사자들과 개인택시 기사들에게는 월2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포함한 기초건강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

방문일정은 버스기사의 경우 월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12시 30분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회사 사무실에서 검진이 가능하고, 택시기사는 화, 수, 목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관내 택시정류장 3곳(덕현아파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에서 대기시간에 손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운수업체 종사자들은 고정된 자세, 야간 및 교대근무로 인한 불규칙한 생활 등 다수의 건강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어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생활습관병을 예방관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 보건소에서는 2010년부터 매년 재래시장 상인, 개인사업체 종사자 등 경제활동으로 건강관리에 소홀 할 수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객 중심의 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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