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47억 투입...동창보 철거 후 가동보 설치

▲ 구리시가 현재 고장식으로 설치되어 있는 동창보를 철거하고 47억원을 투입 가동보를 설치하는 등 왕숙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리시가 시를 대표하는 하천인 왕숙천에 2013년까지 총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진행한다.

구리시는 6일 “인창동 왕숙천에 생태․친수공간을 조성하고, 구리농수산물공사와 남양주시 도농동 사이에 연결되어 있는 댐 형태의 동창보(고정보)를 철거해 수위조절과 어도를 겸비한 가동보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억6천7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민들을 위한 생태 및 친수공간을 마련하는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13년도 까지 총사업비 47억원(국,도비,기금 44억원, 시비 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왕숙천에 생태․친수공간이 조성되고, 가동보가 건립되면 왕숙천 수질개선과 어류이동 통로가 확보되어 한강의 회유성 어류의 이동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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