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80곳, 도로전광판 17개에 상업광고 게시 나서

▲ 남양주시가 첨단화 승강장에 수익광고를 게시한다.
남양주시가 관내에 설치된 다수의 교통시설물 내에 상업광고를 게시해 발생된 수익금으로 승강장 관리 등 시민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첨단화 승강장 수익성 광고 유치사업’을 시작한다.

이 유치사업은 실시간 버스정보,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설치된 첨단화 승강장과 도로전광판 등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효율적으로 유지관리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조례에 의거 10개월 동안 네 번의 사업계획서 공모를 통해 관내 80개소의 승강장 측면 광고판, 17개소의 도로전광판 후면 광고판에 상업광고를 게시해 2년간 1억5천6백만원의 사용료를 징수하는 조건으로 광고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용걸 남양주시 교통도로국장은 “어려운 시 재정에 별도 예산 투자없이 세외수입을 창출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내.외 다수 기업의 홍보를 통하여 침체된 시장 경제의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좋은 시책”이라며 “본 사업의 개선효과가 좋을 경우, 향후 더 많은 교통시설물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