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보건소(소장:최애경)는 5일 “그동안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었던 의료급여수급권자도 금년부터 건강보험가입자와 동일하게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리시보건소에서는 관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를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사업에 대한 홍보 및 개별 검진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2007년부터 영유아 건강검진과 만40세, 만66세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사업만 실시되어 왔었으나,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국가건강검진의 형평성 제고 및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제도로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이 2년마다 한 번씩 무료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2012년 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한 만19세 ~ 만39세 세대주와 만41세 ~ 만64세 세대주 및 세대원이며, 만40세 및 만66세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3월초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각 가정으로 우편 발송하며, 대상자는 검진표를 가지고 건강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건강검진에 대한 문의는 구리시보건소 지역보건과 지역보건팀(550-8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