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보건소 '모성건강교실'운영 '호평'

구리시보건소(소장 최애경)가 관내 임산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여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모성건강교실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구리시보건소의 모성건강교실은 임신 28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출산 준비교실, 신생아와 엄마를 위한 아기마사지교실, 모유수유를 원하는 산모를 위한 모유 수유클리닉, 그리고 생활체육회와 연계한 임산부 요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출산준비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A 씨(여 31세, 인창동)는 “출산할 때가 가까워지고 있어 분만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는데 보건소에서 교육을 통해 진통과 호흡의 관법 등을 지도해 줘서 출산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올해부터는 신경관 결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산․조산, 선천성 기형아 등 예방을 위해 만35세 이상 고령 산모에 한하여 임신초기부터 3개월까지 엽산제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실질적인 건강관리 및 임산부들에 대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미래의 꿈나무 육성에 열정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