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이나 폐자원 재활용사업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이  2일부터 실시된다.

경기도는  2일 "오늘부터 오는 6월말까지 4개월 동안 2012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1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도내 31개 시?군에 마련된 300개 사업장별로 실시되며 모두 2천여 명의 취업취약계층과 청년 미취업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사람이며, 만 29세 이하인 청년미취업자는 소득, 재산 기준 등 조건없이 취업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자들은 사전 접수를 통해 이미 확정된 상태다.

참여자들은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16시간 근무하며, 하루 8시간 근무시 3만 9,640원의 임금을 받고 중소기업 취업지원,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재해예방지원사업, 폐자원 재활용사업 등 8개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따뜻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모든 행정력을 모아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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