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2일 개학식에 맞춰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해 신고 활성화를 위해 관내 중 ·고등학교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경찰서장 서한문과 함께 학교폭력 피해신고 안내 홍보물을 발송했다.

서한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찰의 ‘예방 · 근절대책’을 학부모 등에게 알려 피해 신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함과 동시에 피해 신고를 활성화하여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발송된 서한문은 관내 중고등학교 14개교 신입생 및 학부모 등 총 6,400명에게 발송됐다.

홍보물에는 인터넷, 스마트폰, 문자 등의 다양한 신고 방법이 안내되어 피해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정은식 구리경찰서장은 서한문에서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최근 언론보도로 인하여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며 “불안해 하지 말고 피해 발생시 즉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서장은 “학교 폭력 발생시 피해신고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는데 최선책이라는 생각을 가져주길 바라며, 경찰은 더욱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으로 학생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신학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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