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출 (주)에코그린대표이사
자원 재활용 사회적기업 ㈜에코그린 이형출 대표이사가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남사협’) 회장에 선출됐다.

남사협은 지난 22일 경복대학교 창조관에서 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이형출 대표를 회원사 만장일치로 제2대 남사협 회장으로 선출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이 대표는 취임 인사에서 “잠시 외도를 하고 돌아왔지만 3년 전에 우리 지역에서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여러 사람들과 머리를 맞댔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난다”면서 “협의회 조직을 안정시키고 기존 회원사들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사회적기업이 많이 생기면 그 혜택은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더 많은 사회적기업이 생길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회장에 취임한 이 대표는 2005년부터 2009년 11월까지 에코그린 상무이사로 재직하면서 남양주
시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드는 데 산파 역할을 맡았다.

또 도시광산이라는 개념을 적용해 서울시와 함께 ‘SR센터(서울리소스센터)’를 만들고 작년 3월까지 기획실장을 맡아 버려지는 폐소형가전을 자원으로 되살리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작년 4월 에코그린으로 다시 자리를 옮긴 이 대표는 에코그린 제2의 부흥을 이끄는 한편 지역에서 사회적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컴퓨터재생센터 구자덕 대표와 ㈜성우환경 박영춘 대표가 남사협 공동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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