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등 초중고 학생 프로그램 풍성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에서는 주5일 수업에 대비해 관내 103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2012년에 7억 7천 여 만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초등학생에게는 꿈과 비전실현을 위한 「꿈 샘 비전스쿨」을, 중학생에게는 창의력 향상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공부의 신」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

또, 고등학생에게는 적성·학습검사 등 진로에 대한 종합 진단을 통해 올바른 진로탐색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스쿨멘토링 MVP」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는 학부모를 위한 특강시간을 편성하여 올바른 학부모의 역할·자녀 진로 탐색 등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중국정부 인증기관인 중국어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원어민 강사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중국 정부에서 인증하는 한어수평고시인 신HSK 자격증반을 편성하여 학교 여건에 따라 주말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권역별 도서관에서는 학부모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가족캠프 Dream is now hear」등 17개 강좌 주말체험학교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

조대제 평생교육원장은 “학생에게는 학습 동기 부여 등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올바른 진로에 대한 고민과 부모의 역할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여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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