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명으로 구성...행정력 못 미치는 취약지 등 안전대책마련에 앞장

▲ 남양주시 자율방재단이 제설용 염화칼슘을 준비하고 있다.
올 겨울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서도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지역에 봉사해온 사람들이 있다.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주인공으로 각종 자연 재난 예방과 응급 복구 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남양주 일원의 폭설에도 불구하고 대원 20명은 야간에 취약지 순찰과 행정력에 미치지 않는 곳에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했다.

또, 진접, 진건 지역에서는 자체적으로 모래주머니 2,000개를 만들어 취약 지역에 비치하는 등 재난 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280여명으로 구성된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오늘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와 같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재난 예방활동 참여는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자발적 참여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 자연재난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