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다목적강의실에서 지역사회 핵심 운영리더를 대상으로 유기농텃밭 가꾸기 실천 및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 유기농텃밭 가꾸기 사업은 2011년 성공리에 개최된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과를 시민 모두에게 확산시키고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이라는 비젼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시민 1가구 1텃밭 가꾸기’운동을 실천하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유기농텃밭 핵심 운영리더 종합반 교육에는 화도읍 등 동부권 8개 읍면동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관은 도시농업의 시대적 흐름을 설명함과 동시에 베란다텃밭, 옥상텃밭, 자투리 텃밭, 주말 텃밭 등 다양한 텃밭 유형을 소개해서 핵심 운영리더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강의에 이어 유기농텃밭 조성과 관리의 실천적 방법 제공을 위해 동영상을 시청하였고 유기농테마파크 1층 로비에 전시된 유형별 실내텃밭을 둘러보았다.

특히 다양한 생활 재활용품을 이용한 채소 재배에 참석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2회 교육부터는 농촌형, 도시형으로 나누어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실습 과정도 포함되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58만 남양주시민 모두가 도시농사꾼이 되어 친환경 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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