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버오케스트라, 시립합창단 및 청소년교향악단 등 운영

구리시가 2012년 구리아트 홀 준공을 앞두고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구리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17일자로 입법예고 했다.

시가 입법예고한 시립예술단은 25명이내의 챔버 오케스트라, 40명 이내의 합창단, 60명이내의 청소년교향악단, 60명이내의 소년소녀합창단으로 되어있다.

예술단의 단장은 부시장이 되고, 부단장은 문화예술과장으로 하고, 단원은 상임단원과 비 상임단원으로 구분하되, 세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은 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상임단원은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에서 분야별 예술단체 전형위원의 공개전형과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장이 위촉하고, 위촉기간은 2년 이내로 하고,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단원의 위촉 시 전형심사를 관장하기 위하여 예술단체 별로 단장을 포함한 5명 이내의 전형위원은 두고, 해당분야에 관한 전문지식과 덕망이 있는 사람 중에서 시장이 위촉하도록 했다.

또한, 예술단의 운영발전과 음악예술에 대한 시민의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예술단 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예술단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회계연도 마다 시의 예산으로 편성하여 지원하도록 했다.

향후 시는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시 의회에 상정, 의결되는 데로 본격적으로 시립예술단 설치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구성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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