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전면 시행 앞두고 설명회 가져...올해 하반기 시행

공동주택에 대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실시를 앞두고 구리시가 17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입주자 대표, 관리소장, 부녀회장 및 각동 동장, 실무자등 144개단지 관련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이 날 설명회에서 구리시는 “2012년까지 음식물쓰레기 20%이상 감량을 목표로 정부정책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동주택에 시행되고 있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은 배출량에 상관없이 정액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는 단독주택에 비해 감량효과가 적고 고비용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종량제를 전면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설명회 후 주민의견을 수렴해 4-5월에 8개단지를 시범시행하고, 2012년 하반기에는 공동주택 종량제를 전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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