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동장 최영국)에서는 지난 15일 관내 음식점에서 지역상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불암동지역 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남양주시가 2012년 시의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기존의 불암 상인회(회장 김영묵)에서 주도적으로 첫 모임을 갖고, 서로 모르고 지내던 옆 가게와 얼굴을 익히고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지역상권을 살리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불암동은 서울과 접한 불암산과 먹골배의 주산지로서 예전부터 배밭에 갈비집이 성업했던 지역이나, 현재는 별내택지개발에 따른 신도시 개발과 전반적인 경기 침체 등으로 손님의 발길이 많이 현저하게 줄어든 지역이다.

이 날 간담회에서 김영묵 상인회 회장은 “불암동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모임을 매월 정례화해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지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모두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수년전부터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생각만 해 왔었는데, 이번 기회에 적극 추진해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는 열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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