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남양주서 조안파출소 김기덕(사진 오른쪽), 우성영(사진 왼쪽) 경관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22:00경 병원 후송을 요청하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신고자의 아버지인 함 모(80세, 남)씨는 가슴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고, 신고 장소가 시골마을로 구급차의 도착을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해 두 경관은 함 모씨를 순찰차에 태우고 23km가 넘는 구리시 소재 한양대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김기덕 경관은 후송 중에도 함 모씨의 굳어가는 팔과 다리를 쉼없이 주물렀다.
병원에 도착한 함 모씨는 응급치료를 받고 안정을 되찾았으며 신고자는 두 경찰관의 선행에 수차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두 경찰관은 “경찰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며 “앞으로도 공감받는 치안활동에 앞장서는 남양주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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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