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종합계획 수립 및 다양한 시책 발굴

▲ 구리시 공무원들이 청렴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전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우뚝 선 구리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12년도 청렴도 측정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 2010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73개 시 단위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2년 이상 종합 청렴도 우수 이상 기관이면서 최근 2년간 부패공직자 DB상 징계자가 없는 기관으로 선정돼 2011년 청렴도 측정 대상에서 면제를 받았다.

구리시는 올해도‘전국 최고의 청렴도시 구리 건설’을 목표로 지난 1월에는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2월1일 직원 월례조회에서는 박영순 구리시장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가 청렴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청렴 결의 대회가 끝나고 한국투명성기구 김거성 회장이 ‘전국 최고 청렴도시, 구리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강의 했다. 김 회장은 부패방지 예방을 위한 의식개혁을 강조하고, 자기혁신을 당부하며, 구리시 공무원 행동 강령 시행 규칙의 주요 내용을 공직자들에게 환기시켰다.

한편, 구리시는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라는 위상을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서 최근 전 직원의 청렴서약서를 작성했고, 박영순 구리시장은 전 공무원들에게 청렴도 제고를 독려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한 바 있다.

또, 구리시는 △취약분야개선 △깨끗한 행정으로 대민신뢰도 제고 △투명한 공직자세 정립으로 청렴의 생활화 △청렴직원 사기앙양으로 자율실천 분위기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사회 만들기 활성화 등 5개 청렴분야 33개 세부 추진계획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 청렴도시 구리시’라는 대내외 이미지를 탄탄하게 다져 나갈 방침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특히, 금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부패영향평가와 청렴 동아리 구성, 공무원 행동강령 자율 참여 학습시스템, 청렴문자 발송과 그 동안 추진해온 인허가 민원담당 특별교육, 부패 처벌강화 및 친절 공무원에 대한 표창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 구리시의 위상을 전국 각지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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