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찰관 130여 명과 '소통의 시간' 갖고 애로사항 등 청취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지난 27일 오후 남양주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및 현장 경찰관 130여명과 간담회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규 청장은 ‘현장 직원과의 간담회’자리에서, 상습절도범을 검거한 유공으로 호평파출소 한상엽 순경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표창수상자는 물론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해준 남양주경찰서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청장은 이번 감담회를 “일선 현장 직원들의 생생한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라며 자연스런 분위기로 이끌었다.

이 날 간담회에서 김 모 팀장은 “남양주는 서울과 인접하고,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됨과 더불어 치안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애로사항을 말했다.

또한, 김 모 조사관은 “국민 만족을 위해서는 충분히 수사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데 수사기한이 부족해 부실수사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규 청장은, “인원․장비가 부족한 열악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남양주서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다시 한번 격려하고, “충분한 수사와 더불어 수사의 신속성도 중요한 만큼 서로 조화를 이뤄 공정하게 처리할 때 국민만족이 이뤄질 것”이라며 현장직원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한편, 이 청장은 “모든 치안활동을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하는, 주민의 신뢰를 받는 남양주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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