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퇴폐 유해물 집중 정비...1회성 단속 탈피해 지속적 단속

남양주시가 인구120만의 명품도시 완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2012년 불법유동광고물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2012년에는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로 국내경제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편승하여 각 종 불법대출 및 음란한 내용의 현수막, 입간판, 전단지 등의 급증이 우려되므로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불법유동광고물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했다”는 것.

이번에 수립한 정비종합계획에 따르면 시는 음란‧퇴폐, 폭력적인 내용으로 청소년에 악영향을 미치는 불법유해광고물(현수막,입간판,전단지 등)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반드시 근절시킬 예정이며, 특히 학교 및 학원가 주변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 및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1회성‧전시성 홍보활동 및 단속위주의 행정을 지양하고 상시적‧실효적인 홍보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2011년의 정비성과(건수 : 276,342건)이상의 양적성장과 동시에 단속과 홍보활동의 병행을 통한 질적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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