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자문 및 참여기구인「제11기 남양주시 늘푸른청소년위원회」가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지난 19일 지역장애재활소 두리원과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배움터인 지역아동센터 두리꿈터를 찾아 1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늘푸른 청소년 위원회 위원인 이들 청소년들은 이날 장애 재활소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 학습지도는 물론 직접 떡국을 끊여 장애인, 어려운 아동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특히, 이날 청소년들은 본인들의 모은 성금으로 음식 준비를 하고 옷, 책등을 모아 기부하는 등 청소년다운 모습의 봉사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늘푸른 청소년위원회 학생들이 이같은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데 의미가 아주 크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의 활동이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늘푸른청소년위원회 청소년들은 주말을 이용하여 수동면에 위치한 노인시설인(효자원)을 방문하여 1일 효도 봉사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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