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경인지역(서울, 인천, 경기)경지면적은 199,991ha로 전년 203,012ha 보다 3,021ha(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감소원인으로는 택지개발, 유휴지 증가, 도로건설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10년 동안 경지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2011년에는 경인지역(서울․인천․경기)의 경지면적이 최초로 20만ha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 한 해 동안의 경지면적 증감내용을 살펴보면, 경인지역의 경지면적은 전년보다 3,021ha 감소했다.

경기도 내 시․군별 경지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은 화성시 22,605ha, 다음은 평택시 19,900ha, 이천시 17,134ha, 여주군 16,168ha, 안성시 15,717ha 순이며 이들 5개 시군이 경기도 전체 경지면적의 51.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내 시․군 별로는 화성시(568ha), 광주시(336ha), 여주군(265ha) 순으로 감소면적이 크며 화성시는 동탄 2지구 신도시 건설, 광주시 및 여주군은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이 주요 감소요인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1년말 현재 전국 경지면적은 1,698천ha로 전년 1,715천ha 보다 17천ha(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인지역의 경지면적은 전국의 11.8%를 차지했다.

경지면적 조사결과는 경인지방통계청에서 2011년 11월 15일 부터 11월 30일까지 경인지역 2,977개의 경지면적 표본조사구와 2ha이상 경지증감이 있는 지역에 대하여 통계조사 공무원이 직접 현지 실측․확인 조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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