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형태의 표지를 1개의 공통표지 형태로 단일화...시행 돌입

▲ 사각형태의 인증공통표지(유기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리·남양주사무소(소장 이계준, 이하 ‘구리품관원’ 이라 함)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16개 인증제도에서 9개 형태의 표지를 1개의 공통표지로 단일화하여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초록색 사각 표지(Logo)’ 형태 하나만 기억해도 농림수산식품부가 인증한 품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농식품 인증제도의 종류가 너무 많고 인증을 받은 제품임을 표시하는 표지도 매우 다양하여 구분이 힘들어서 인증 표지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도입․시행되는 공통표지는 유기가공식품인증제, 식품명인지정제, 전통식품 품질인증제,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GAP), 농식품지리적표시제, 수산물·수산특산물 품질인증제, 수산전통식품 품질인증제, 수산전통식품명인 지정제, 수산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제(HACCP), 수산식품 지리적표시제, 친환경수산물인증제, 친환경농산물(유기,무농약,무항생제)인증제, 축산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제(HACCP) 등이다.

구리품관원은 “표지변경에 따른 혼란과 생산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표지 및 포장재는 향후 2년간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고, 향후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품관원 이계준 소장은 “국가인증 농식품에 대한 공통표지 도입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인증제도로 분산된 인식을 집중시키고, 생산자에게 인증품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관계기관은 보다 효율적인 인증품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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