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학원 폭력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의 작은 시골마을 수동면노인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기본예절교육을 하기 위해 노인 자발적으로 예절강사 교육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양주시 수동면은 전체인구가 8000명도 되지 않는 작은 면 소재지로 수동면노인회(분회장 원유관)에서는 시의 적극적인 후원 하에 예절교육 강사과정 개강식을 지난 11일 수강생 34명과 시청 관계자 및, 수동면 노인회 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수동면노인회는 지도자과정 교육을 통해 강사교육을 수료한 후 남양주시 청소년은 물론 경기, 서울 지역에 청소년을 상대로 예절 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교육을 이수한 후 수강생 모두는 자원봉사로 반딧불이 학교 운영과 더불어 지역 환경보호 운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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