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결재 기피현상 줄어들듯...콜센터 운영비도 지원키로
시는 11일 “택시업체들이 카드수수료 때문에 카드 요금결제를 기피하여 발생하는 민원을 줄여 택시산업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택시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처음으로 카드수수료와 콜택시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금액은 총 8,700만원으로 카드수수료는 차량 한 대당 월 6천원 한도로 총 7,500만원을 지원하고, 콜센터 운영비는 월 100만원씩 1,2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택시업체가 카드수수료 때문에 시민들의 카드납부 요구를 거절해서 발생하는 민원이 발생하였으나 카드수수료를 일부 지원하게 됨에 따라 택시업체는 물론 시민들의 택시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시 전체 택시(1,033대)에 내비게이션을 설치해 주었으며, 국.도비 보조를 받아 유류세 연동보조금과 택시카드단말기 통신료 등을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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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