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30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간호과의 4년제 승인을 받아 고등직업 교육을 지향하는 전문대학교로서 본격적인 체제를 마련했다.

경복대는 간호·보건 특성화 포천캠퍼스, 복지·디자인 특성화 남양주캠퍼스로 이원적 특성화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4년제로 승격하는 간호과는 기존의 간호와 관련된 전문지식 함양, 현장전문 간호사로서의 실습, 간호·의료 분야의 연구 등 3가지 영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간호과 4년제 승인에 따라 전지용 총장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대학은 고도의 전문성과 인성교육을 포함한 직업능력을 학생들에게 연마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경복대학교 간호과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시스템으로 진정한 명품학과로 육성해나갈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대학교로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건설환경공학과의 4년제 심화과정 승인과 치위생과를 비롯한 3년제 학과, 디자인학부를 비롯한 2년제 학과 등 다양한 학과를 개설, 운영하는 경기도 동북부의 젊고 강한 경복대학교는 21세기형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19개학과 6,024명의 예비 전문인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한편, 1992년에 경복대학으로 개교한 경복대학교는 기업의 인턴십제도와 실습교육을 연계한 이른바 '현장밀착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국제화에도 앞장서 미국, 일본 등 8개국 25개 대학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비롯하여 매년 240명씩 싱가포르 MIDS 대학에서 국제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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