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동파 방지 차원...내년 3월부터 재가동

남양주시의 친환경 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화도읍 소재 피아노폭포가 겨울철 동파 방지를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가동을 임시 중단한다.

높이가 91.7M에 이르는 피아노폭포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여 만든 인공폭포로는 세계 최고의 규모이며 피아노화장실과 더불어 학생, 공무원, 외국인 및 일반 관람객 등 연인원 19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물이다.

폭포와 더불어 이곳은 자연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290m의 관람데크와 피아노모양의 화장실, 환경 교육장, 물놀이 시설이 어우러져 있어 한 여름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자연보호, 환경학습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은 “내년 3월 1일부터 피아노폭포를 다시 가동할 예정이며 피아노화장실과 자연생태공원, 환경홍보관은 종전과 같이 운영하여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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