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덕사 우정스님과 진건읍 직원들이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남양주시 진건읍에서는 지난 14일과 15일 2일간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과 쌀 및 김장김치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진건읍에 따르면 “연탄과 쌀은 관내에 위치한 명덕사 우정스님이 2010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탄 2천400장, 쌀 10Kg 40포를 후원하여 연탄은 1세대당 200장씩 12가정, 쌀은 1포씩 40가구에 전달하였으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자)에서 준비한 맛있는 김장김치 160박스도 함께 전달하는 등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것.

사랑의 연탄과 쌀 및 김장김치는 진건읍 직원, 우정스님과 새마을 부녀회원이 직접 전달하여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이 됐다.

연탄배달에 직접 참여한 최삼휘 진건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생활불편사항 등에 대해 청취하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희망케어센터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연탄과 쌀을 후원한 우정스님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작은 불빛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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