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으뜸행정상” 수상과 특별상으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지방정부간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민주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한 우수 지자체에 대해서 시상하는 것으로서, 전국 188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금년 7월부터 10월까지 서면과 현지실사,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상은 구리시가 사람중심의 행복한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공공디자인 조례를 제정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아 수상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구리시는 공공디자인 도입을 통한 도시공간 및 주거환경 개선, 역사․문화․자연을 주제로 한 ‘구리둘레길’조성, 장자호수생태공원 조성, 구리행정복지센터 운영 등 시민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생활 기회 제공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과 공공디자인 개념을 바탕으로 한 신성장 동력산업인‘구리월드디자인센터’유치를 통한 동북아 최대의 디자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는 호텔 등 고급 건축물에 사용될 실내장식, 가구, 조명 등 의 첨단 샘플 마감재를 전시, 판매하는 아시아의 중심센터로써, 매년 디자인엑스포를 개최하고, 매년 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1만 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프로젝트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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