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소년상담센터(소장 김정수)가 날로 심각해져가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센터에 따르면, 학교폭력이 점차 저연령화, 조직화, 흉폭화 됨에 따라 초중고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70여회에 걸쳐 인형극, 사이코드라마, 특강, 학급단위 집단상담 등의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진행는 학교폭력예방재단 전문강사와 유스센터 인형극팀, 별자리 사이코드라마팀, 남양주시 청소년상담센터 상담전문가들이 맡는다.

한편 센터에서는 지난 6일 화도읍 소재 금남초교와 마석중학교, 남양주공고에서 학교폭력 예방 특강과 사이코드라마를 실시하여, 학생들과 교사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한 13일에는 풍양초교 등 5개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교실 만들기’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학교별로 각 3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수 소장은 “올해 교육은 예전과 달리 전달식 강의를 탈피, 학생들과 함께 실제 사례 중심의 다양한 내용과 각 연령별,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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