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1일 남양주 이화회 주관으로 성년의 날을 기념한 성년식을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 날 성년식은 남양주 장학생, 대학생 플래너즈 등 16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장미꽃, 향수 등 선물을 주고 받는 서양식 절차에서 벗어나 어린이가 어른이 되면 남자는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찌는 관례 의식을 치렀다.

한편, 이 날 성년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의장, 성년식 참여 청소년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만 20세가 된 청소년에게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일깨워주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했다.

이날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성년이란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 스스로 인격을 형성하고 책임지는 날이므로 전통의 예로 맞는 성년식을 통하여 우리 선조들의 의식, 예절 등 사회적 의미를 깨닫아 올바르고 책임성 강한 성인으로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