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내초등학교와 판곡초등학교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됐다.

17일 남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남양주시보건소가 2011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시범 보건소로 선정된 가운데 관내 장내초등학교(학교장:장충익)와 판곡초등학교(학교장:김창열)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하고, 16일 정태식 남양주시보건소장과 보건소 사업 담당자 및 각 초등학교 학교장, 보건교사,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협약식을 가졌다"는 것.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침구의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등), 소아면역체계의 약화로 인해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의 급증으로 인한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양주시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학교에 천식 응급키트를 배부하고, 학생과 학부모 및 일반교사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의 예방 및 관리, 천식 응급상황시 대처방안 및 응급키트 사용법에 관한 교육 예정이다.

또, 아토피·천식질환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모기퇴치제 및 천연비누 만들기 수업과 6월중 가평군 칼봉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아토피·천식 건강 숲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교육 참여를 원하거나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남양주시보건소 의무과 보건교육팀(590-87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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