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부터 12일까지 벚꽃 축제...다양한 행사 열려

4월엔 눈부신 벚꽃 향연이 펼쳐지는 곳 경기도청!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들로 산으로 봄맞이 ‘꽃구경’을 떠나는 4월, 경기도가 도민과 함께 하는 신나는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예년보다 이른 봄꽃소식에 4월5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청사 일원에서 계속 되는 경기도의 올 벚꽃축제의 타이틀은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도청 벚꽃축제’.

도청사와 팔달산 주변을 화사한 눈꽃의 장관으로 물들이는 200여 벚꽃나무가 펼쳐내는 벚꽃 터널과 퍼레이드는 가족, 연인, 친지들과 함께 하는 싱그런 봄맞이 향연으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벚꽃 축제기간중 도청을 찾는 도민들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행사에는 개그스테이션 공개방송, 아줌마난타, 7080통기타 및 오기리나 앙상불(마술공연), B-boy 댄스 등 ▲도민 참여행사에는 무료건강체험, 도자.한지공예, 전통놀이체험(굴렁쇠, 투호, 연날리기 등),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로는 전통 떡 전시 및 판매, 거주외국인 다문화사랑방, 우수공예품 전시판매 등 각종 체험행사에 이어 농축산물 시식코너를 마련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모두 갖춰진 진정한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야간 상춘객을 위해 벚꽃나무 주변에 야간 조명을 설치, 운치 가득한 ‘신비한 벚꽃 야경’도 연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8일 열리는 벚꽃축제기간동안 청사내에서 (재)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한다.

아나바다 장터 부스는 4월6일부터 11일까지 6일 동안 도청 운동장에 도청 직원들의 기증으로 마련된 의류, 서적, 문방구류, 화초류, 주방용품 및 기타 개인소장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나바다 장터는 물품 재활용과 1% 기부 등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기부문화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재)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참여하여 물품전시와 판매를 주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아나바다 장터의 물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19일부터 공직자를 대상으로 물품을 기증받았고 또한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 (재)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벚꽃축제 기간중 마련되는 아나바다 장터가 공직자는 물론, 축제에 참여하는 도민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기부문화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해에도 벚꽃축제기간중 6일간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 도청 직원들로부터 의류, 도서 등 3,228점의 물품을 기증받아 약 4백만원의 판매액 전액을 (재)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한 바 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경기도청 벚꽃축제는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봄맞이 도민축제로, 지난해에도 경기도는 「행복한 우리가족!, 벚꽃과 함께」라는 타이틀로 4월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청사내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기획, 안성 남사당놀이, 무료건강검진, 우리 농축산물 홍보․시식 코너, 도정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행사기간중 17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도청 벚꽃축제를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왔다.

이번 벚꽃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도청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벚꽃축제를 통해 경기도청이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면서 “올해에도 열심히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도민들께서 벚꽃행사장을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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