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보건소(소장 최애경)는 임신․출산수유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영양개선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9일 이유식 및 어린이 영양식 조리시연 교육 ‘영플가족 솜씨 뽐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상자가 직접 엄마강사로 나와 가정에서 실천하고 있는 나만의 노하우를 사업대상자들에게 시연하여 각 가정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교육 참여자들에게는 외국의 영양식을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태국, 일본 등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어머니들이 엄마강사로 나와 태국식 카레 꽃게 볶음과 새우볶음밥, 일본식 오야코동과 타키코미고항 등을 선보이는 시간을 만들어 한국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를 갖게 했다.

이어 영플가족 솜씨 뽐내기 교육 후 간단한 시식회를 실시하여 엄마들과 아이들이 직접 맛을 보게 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한층 높이기도 했다.

구리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음식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엄마들의 솜씨 뽐내기 기회를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플가족 솜씨 뽐내기’는 오는 14일 한 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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