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료 구축 위해 왕숙천 등 주요하천 152개 지점서 수질분석

팔당수계, 임진강수계 등 경기도 26개 시.군을 포함하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하천모니터링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 5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13년 6월부터 한강수계 지역 중 경기도,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가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본부는 또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반드시 필요한 수질 및 유량 등 기초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이를 위해 시.도 및 시.군 경계지점, 주요하천 등 152개 지점에서 BOD5, T-P 등 14개수질항목과 하천유량을 연간 36회 이상 측정하여 하천내 오염물질의 상태와 수질상태 등을 분석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하천모니터링 사업의 추진으로 한강수계 주요하천에 대한 체계적인 수질관리와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유역개발을 위한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시 연구성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이번 사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내실있는 사업수행을 위해 관계기관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적극 반영하고 사업성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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