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무한돌봄센터에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 및 개인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힘을 내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역 내의 기관들이 협력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월에 구리시 남부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의 도움으로 긴급의료비 지원을 받게 된 암 투병 환자인 고씨는 이달 4일에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게 됐다.

고씨의 경우 치료비 부담으로 삶을 포기하고 있던 상황에서 무한돌봄센터와 연결이 돼 현재는 3개월간의 치료과정을 거치고 치료를 맡았던 원자력병원 주치의로부터 치료결과가 호전적이라는 희망적인 진단결과를 받게 됐다.

삶을 포기하기 직전에 만나 새로운 인생을 열어준 무한돌봄센터의 도움으로 고 씨의 가정은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고 그에 따른 보답으로 고씨의 자녀가 고마움의 표현으로 다른 어려운 환경속에 있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리시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위기가정과 개인을 위해 일시 생계비 및 긴급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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