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23일 구리광장에서 다정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나눔장터는 구리시와 구리YMCA(이사장 조승렬)가 공동으로 매년 봄, 가을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손때 묻은 옷과 장난감, 책등 생활용품 중에서 사용가능한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교환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하는 장터이다.

이번에 열리는 장터는 구리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재활용품을 교환하는 돗자리 장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가게는 물론 청소년 동아리 축제인 ‘메롱축제’등 다양한 볼거리들도 함께 펼쳐진다.

나눔장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구리시청 자원행정과(031-550-2252)에 사전에 참여등록하거나, 현장에서 참여 신청 후 교환 가능한 물품을 1개 이상 가져오면 교환, 판매, 매입 등이 가능하다.

구리시 관계자는 “사용하다 싫증나면 금방 버리고 새것을 사는 생활습관이 사회 전체적으로 만연되고 있어 이러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된 많은 폐기물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이 된다”며, “이러한 나눔 장터를 통해 이웃간에 아름다운 정을 나누고, 특히 청소년들의 근검절약정신을 함께 나누는 장소로 자리매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