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3월 10일 오후 4시(현지시간) 이라크 아르빌시에서 아르빌에 건립될 도서관의 운영 및 발전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합의서 내용은 오는 12월말 이라크 아르빌주 아르빌시에 위치한 Sami abdul rahman Park에 자이툰기념관, 한국기업홍보관을 포함한 복합건물로 건립될 예정인 자이툰도서관(가칭)의 건립, 운영, 교육지원 및 자문에 관한 내용으로 도서관부지 및 건립 후 운영은 아르빌주가, 도서관건립은 자이툰사단이, 도서관운영을 담당할 현지인 운영인력의 방한 초청연수는 경기도가 맡아 지원하는 것으로 협약했다.

이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5월 및 9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8명의 이라크 현지인력을 초청, 경기도의 우수도서관 운영 견학 및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실무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5월 7일 시작되는 1차 연수단의 방한기간에 맞춰 자이툰사단의 초청으로 나우자드 하디 아르빌주지사가 함께 방한해 김문수 도지사와의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윤성균 경기도청 문화관광국장, 신영승 자이툰사단 민사협조부장, 나우자드 하디 아르빌주지사가 참석해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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