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슬로건 '다산이 살아있다'...다산이 숨 쉬던 시대적 배경 재연

남양주시 오는 10월1일~3일까지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 생가에서 '제24회 다산문화제'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다산문화제 슬로건을 ‘다산이 살아있다’로 정하고, 시민들로 하여금 다산이 삶을 이어왔던 시대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을 재연한다.

행사장에서는 예전 축제에서 사용되었던 티켓이나 쿠폰대신 조선시대 화폐인 엽전이 사용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수원화성 건립에 결정적 역할을 한 다산의 발명품인 거중기가 박스아트로 재탄생 되며,지난 축제 행사장 모습을 대형 퍼즐사진으로 전시한다.

또 각자의 희망메시지를 대형퍼즐에 적은 후 그것을 다시 맞춰 전시하는 소원모자이크가 진행 된다. 

이와 함께 축제 행사장과 관내 관광지를 연계한 스탬프 투어를 구성하고, 5곳 이상을 체험한 사람에게는 호패에 체험자 이름을 적어 증정한다.

다산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다산이 숨 쉬었던 시대적인 배경 재연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산문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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