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 "관련부처 중심으로 실무협의팀 즉각 구성할 것" 촉구

최재성 국회의원(남양주시.갑/외교통상통일위원회)이 조선왕실의궤를 반환하기로 결정한 일본정부의 입장에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선왕실의궤 반환 문제는 1965년 국교정상화 협의시 정리됐어야 했지만 당시의 양국정부는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까지 모색하지는 못했다"며 "일본 정부의 반환결정으로 한일관계의 새로운 전기가 놓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 의원은 "2006년 이후로 의궤 환수운동에 앞장서 온 봉선사 혜문스님과 민간단체의 거듭된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외교부와 문화재청 등 관련부처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팀을 즉각 구성해야 한다"며 정부측의 조속한 대처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청와대도 의궤환수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여야의 힘을 한데 모아내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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