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남양주 청소년수련관에서 중소기업 취업 지원을 위한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

시는 희망근로사업 중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관내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희망근로 참여자에게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이날 만남의 장은 기업에게는 우수인력을 채용해 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기회와 각종 직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 희망근로대기자 50명 면접과 함께 2부행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실직자 300명이 참여했다.

또 관내 45개 중소기업체에서 열띤 홍보로 실직자가 기업체를 정확히 인식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는 10명의 희망근로신청자를 6개업체에 취업시켜 기업체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희망근로자 1인당 4개월간 월 60만원까지 임금 보조와 함께 향후 2개월 이상 계속 고용 시 예산의 범위 내에서 1인당 31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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