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7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1층 늘품극장에서 구리남양주교육청이 추진하는 해그린샘 사업의 일환인 ‘1학교-1기관-1단체 자원봉사 연대 프로젝트 TV(teenager volunteer)넷 발대식을 개최한다.

TV넷은 자원봉사센터와 중학교 3개교가 협약해 1학교-1기관-1단체로 체계적인 자원봉사 교육 및 실질적인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TV넷은 지역환경팀, 천연 DIY팀, 발맛사지팀으로 구성되어 봉사활동을 시작하며, 지역환경팀은 구리중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단체인 '미래환경을 생각하는 모임'과 연계해 자원회수시설외 지역 곳곳에서 지역환경에 대해 배우고 조사하며,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천연 DIY팀은 구리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비전스쿨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자원봉사단체인 '삶의 향기'와 연계, 천연제품을 만들고 자원봉사 활동처에 기증하는 봉사활동을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실시한다.

발맛사지팀은 토평중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단체인 발맛사지 봉사회를 통해 발맛사지 이론을 배우고 자가 실습을 통해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에게 발맛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TV넷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성 및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고, 학교와 기관, 단체간 연합을 통한 지역사회 연대․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네트 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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