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면은 4월~7월까지 4개월간 쓰레기 무단 투기자들에 대한 계도 및 야간 단속활동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9일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체육진흥회, 남.여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남.여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생활개선회 등 지역 15개 사회단체장이 모여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야간감시단을 결성했다.

감시단은 지정된 쓰레기 배출일이 아닌 월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10시까지 취약지역에 3~4명씩 고정배치, 배출일자 및 배출방법을 홍보 및 계도하고 이를 위반하는 무단투기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8개 단체 1000여명이 주3회씩 4개월간 단속에 참여해 계도는 물론 17명의 무단투기자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가간 동안 무단투기가 격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퇴계원 신왕균 면장은 "올해는 지난해 8개 단체에서 15개 단체로 늘어난 만큼 단속에 참여하는 인원도 두배로 많아질 계획"이라며 "증가된 인원만큼 이를 바라보는 주민의식도 두배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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