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덕소중학교에서는 검소한 소비 생활태도를 기르고 올바른 경제의식을 배양하기 위한 체험중심의 경제활동인 특별장터 ‘아나바다’ 큰장터를 개최했다.

이 날 장터는 덕소중학교 3학년생들이 주축이 되어 반별로 물품을 수집․분류하고, 합리적으로 가격을 정하고 가격표를 붙여 다른 학생들을 상대로 직접 판매했다.

학생건강체력평가일을 맞아 점심시간에 이루어진 이 행사는 내내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학생들 모두 적극적인 모습으로 장터에 임했다.

이 날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해외불우아동 결연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덕소중학교 3학년 이예리 학생은 “서로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들이 저렴하게 사고 팔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굶주리고 있는 외국의 친구들에게도 전해진다는 점이 더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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