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보금자리주택 등의 여파로 분양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오히려 분양가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의 전국 아파트 분양 실적은 당초 건설사들의 분양계획 56.5%인 2만3738가구에 그쳤다.
 
이 중 수도권이 1만9627가구, 지방이 3362가구가 분양되는 등 대부분의 물량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3.3㎡당 전국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166만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2.7%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서울이 1491만원으로 11.6%, 경기도는 1137만원으로 7.7% 올랐다.
 
반면 인천은 1003만원으로 15.5% 하락했다.
 
한편, 올 1분기에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광교신도시 A22 블록 한양수자인 116.85㎡로, 146.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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