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획재정부는 22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사의 신용평가단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방한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번 방한은 하반기중 발표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평가를 위한 연례 협의"라며 "정부는 올해의 경제정책방향과 현재의 경제상황은 물론 각종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방문단은 방한 기관중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KDI)를 방문해 최근의 경제동향과 정책 방향, 재정건전성과 금융통화 등 정책 전반에 대한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무디스는 지난 2007년 7월 현재 한국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인 'A2'로 상향 조정해 발표한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방한이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것으로 우려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며 "하반기 국가신용등급 평가와 함께 상반기 중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선진시장 지수(MSCI)와 씨티그룹 글로벌 국채지수(WGBI) 편입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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